털복숭이 건강 탐구

강아지 혈변 보는 이유와 치료 방안 (실제후기)

털복숭이네 2025. 2. 9. 23:37

강아지가 혈변을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집 할아버지 강아지가 첫 빈혈 증상을 보인 후에 계속 혈변을 봤었다.
우리 강아지처럼 종양으로 인해 (내부출혈) 혈변을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으니 놀라지 말고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
 

 
 

증상

 

1. 장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에 의한 장염이 강아지에게 혈변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설사와 함께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다.
 
 

2. 기생충 감염

회충, 촌충 등 기생충이 감염되면 장에 상처를 주어 혈변이 나타날 수 있다.
 
 

3. 소화기계 질환

위염, 대장염 등이 혈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대장염은 혈변을 유발할 수 있다.
 
 

4. 음식

급격한 식이 변화나 잘못된 음식을 섭취하면 장에 자극을 주어 혈변을 일으킬 수 있다.
 
 

5. 내부 출혈 (응급상황인 경우)

위장관에 상처나 종양, 외상이 있는 경우 내부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혈변이 나올 수 있다.
 
 

6. 스트레스

강아지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에 영향을 미쳐 혈변이 나타날 수 있다.
 
 

혈변도 빈혈과 마찬가지로 원인이 뭔지 알아내야 하는 게 중요하고,
그 원인에 따른 증상 중 하나이기에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에 꼭 방문하여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실제 혈변 사진 주의
많이 나아진 상태의 변이고
보정 처리해서 보이진 않지만 변의 색이 그냥 빨간색이다.
원래는 물처럼 변과 피가 섞여 힘겹게 변을 봤다.
 
 
 
 

 

 

 

치료방안

 

1. 장염 및 감염 일 경우

- 감염이 원인일 경우, 수의사가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다.
- 장염이 원인일 경우,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을 처치할 수 있다.
소화기 보호제나 항염증제를 처방할 수 있다.
 
 

2. 기생충 감염

기생충 감염이 원인이라면, 강아지에게 적합한 기생충 제거 약물을 처방받아야 한다.
 
 

3. 소화기계 질환 (위염, 대장염 등)

소화가 잘 되는 사료나 처방식을 제공하여 위장과 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또는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4. 내부 출혈

- 장에 상처나 종양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 심각한 출혈이 있는 경우, 혈액 수혈이 필요할 수 있다.
- 출혈을 멈추게 하기 위해 혈액 응고제나 진정제를 사용할 수 있다.
 
 

5. 스트레스 및 식습관

식단을 개선하고 천천히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이나 행동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하는 것이 좋다.
경미하다고 지나갔다가 큰 병이 있다는 걸 모를 수도 있다.
 
 

우리 할아버지 강아지 길동이도 혈변을 봤었다.
빈혈이 오고 혈변을 보고 구토를 하고..
길동이는 종양으로 인한 혈변이었어서 응급상황이었었다.
그래도 병원에 빨리 데려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꼭 그냥 넘어가지 말고 병원에 가기를 추천한다.!

길동이와 나,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뱌뱌 길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