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주인으로서 한 번쯤은 궁금할 것이다. 우리 강아지는 색깔을 볼 수 있을까?
사람들이 강아지는 색을 볼 수 없어서 명암으로 구분한다는데 과연 그럴까?
과연 흑백 세상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같이 알아보자.
강아지는 색깔을 구분할 수 있다?
정답은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색상 인식이 다르다.
사람의 눈에는 다양한 색상을 볼 수 있는 세 가지 유형의 색 수용체가 있지만
강아지는 두 가지 유형의 추체만 가지고 있다.
이것은 그들의 색각이 우리에 비해 다소 제한적이며 더 차분한 색상 팔레트에서 세상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볼 수 있는 색깔은?
강아지는 주로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세상을 인식한다고 한다.
그들은 빨간색과 녹색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서로 다른 회색 또는 갈색 음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강아지에게는 빨강, 주황 및 녹색과 같은 색상이 서로 비슷하거나 구분할 수 없게 보일 수 있다.
강아지 눈의 비밀
강아지는 사람보다 볼 수 있는 색이 적지만 큰 비밀이 있다.
1. 강아지는 광범위한 풍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평균적으로 사람의 전방 시야각이 170~190도 정도인데 강아지는 이보다 넓은 250~290도의 시야각을 가지고 있다.
유전적으로 안구가 돌출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시야각도 넓은데 이 또한 강아지의 야생 습성, 사냥이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달한 신체 기능이다.
2. 동체 시력도 매우 뛰어나다.
인간의 동체 시력과 비교하면 4 배 이상의 능력을 가져 사람은 전혀 볼 수 없는 빠른 움직임까지 볼 수 있다.
사람은 볼 수 없는 어두운 세계를 볼 수 있는 시력과 시야의 넓이, 동체 시력, 인간의 약 2 배 가까운 음역을 들을 수 있는 청력과 뛰어난 후각으로 낮은 시력과 색상을 구별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한다.
이제 우리 강아지들이 볼 수 있는 색을 알았으니 장난감을 사줄 때 기호성을 먼저 보기보다는 강아지 눈에 잘 보일 수 있는 색으로 사는 건 어떤지 생각해 보자. 오늘도 우리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기를!
그럼 길동이도 모두모두 뱌뱌 길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