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은 절지동물이고 세로로 납작하게 생겼으며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이다. 강아지 몸에서 발견되었다면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강아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강아지에게 벼룩이 생기는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원인
1. 산책하다가 식물에 붙어있던 벼룩이 옮겨지는 경우 (특히 여름철 산책)
2. 다람쥐나 설치류, 고양이의 벼룩이 옮는 경우
3. 집 가구나 침구류에 서식하는 벼룩이 옮는 경우
4. 강아지 집, 애견 카페 등에서 벼룩이 털로 붙는 경우
벼룩이 붙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
강아지 중 일부는 벼룩에 심각한 반응이나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불편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1. 간지러움으로 긁는 행동을 반복한다.
2. 몸을 혀로 핥는 행동을 반복한다.
3. 벼룩이 있는 부위의 피부를 이빨로 씹는 행동을 반복한다.
4. 탈모가 온다.
5. 간헐적으로 빈혈이 올 수 있다.
6. 발열이 나타난다.
6. 두통이 나타난다. (어지러워하는 행동)
벼룩 없애는 방법
1. 끝이 가느다란 핀셋 또는 장갑을 사용하여 피부 표면에 최대한 가깝게 벼룩을 조심스럽고 단단히 집는다.
2. 진드기를 비틀거나 홱 잡아당기지 않고 부드럽게 위쪽으로 당긴다. 진드기가 손을 놓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끈질기게 핀셋으로 단단히 잡고 당긴다.
3. 소독용 알코올이 담긴 용기에 진드기를 넣어 죽이거나 변기에 흘려보낸다. 감염될 수도 있으니 진드기를 손가락으로 으깨지 말자.
4. 강아지의 물린 부위와 보호자의 손을 알코올로 소독한다.
5. 감염 징후가 있는지 추후 꾸준히 모니터링한다.
만약 방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좋다.
벼룩 예방 방법
1. 산책 후 빗질
산책을 다녀와서 혹시 모르니 촘촘한 빗으로 온몸을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진드기 예방 제품 사용
반려견에게 적합한 진드기 예방 제품을 선택하려면 수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진드기 목걸이 및 경구 약물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3. 깔끔한 환경 유지
벼룩이 많은 지역 피하는 게 좋다. 가능한 경우, 특히 벼룩 활동이 가장 많은 계절에는 진드기가 만연한 나무가 우거진 곳이나 풀이 우거진 지역을 피하는 게 좋다.
4. 진드기 퇴치 의류 사용
벼룩이 나타나기 좋은 환경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 긴소매, 긴 바지, 앞이 막힌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를 간소화하여 보호자 몸에 벼룩이 안 붙어야 강아지에게 옮겨 붙는 걸 예방할 수 있다.
5. 강아지 침구류 청소
강아지의 침구를 자주 세탁하여 벼룩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6. 정기적인 진드기 검사
강아지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몸 전체에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해 준다.
예방 방법대로 잘 따라 해도 벼룩이 강아지 몸에 붙을 수 있다. 따라서 예방 제품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주의를 기울이고 정기적인 진드기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벼룩을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벼룩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걸 잊지 말자.
오늘도 반려견과 건강한 하루 보내길 바라면서 마치겠다.
그럼 길동이도 모두모두 뱌뱌 길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