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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 예방방법

털복숭이네 2023. 6. 22. 08:44

점점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아니 이미 온 것 같다. 한낮엔 벌써 31도를 넘었다. 이런 날 사람 이렇게 더운데 강아지는 얼마나 더울까.. 우리 강아지 더위 먹진 않았는지, 혹 더위를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우리 길동이도 참고로 더위를 많이 탄다. 여름엔 항상 차가운 벽에 배를 대고 잔다. 이렇게.

강아지-더위-더움

:)
 

더위 먹었을 때 증상

 
1. 헐떡거림. (호흡 곤란)
2. 평소보다 두껍고 끈적한 침을 흘림.
3. 코가 건조하고 뜨거움.
4. 체온 39.5℃ 이상 빠른 심박수 (분당 80~120회가 정상)
5. 잘 일어서지 못함, 몸에 힘이 없이 축 늘어져있음.
6. 몸 떨림
7. 구토
8. 열을 식히려고 입으로 숨 쉬며 혀를 내밀고 있음.
9. 잇몸색과 피부색이 창백함 바닥을 긁거나 구석진 곳을 찾으려 함.
10. 눈 충혈, 심하면 쇼크로 의식 잃거나 몸에 경련이 일어남.
 

 

더위 먹었을 때 대처 방법

 
1. 시원한 물이나 젖은 수건으로 강아지의 몸을 적셔준다.

2. 샤워기로 강아지의 코나 입 주변을 피해 물을 뿌려준다. (얼음물에 강아지를 담그는 거 안됨, 의식 잃을 수 있음)

3.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해 준다.

4. 그늘진 곳, 쿨매트, 쿨방석 등으로 체온을 낮춰준다.

5. 에어컨을 틀어준다. 선풍기로는 열을 낮출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강아지는 땀샘이 발달돼있지 않아서 증발할 땀이 없어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6. 시원한 과일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7. 한 여름에 차 안에 두지 않는다. 예기치 못해 그런 상황이 생기면 그늘진 곳에 주차하고 물을 배치해 주고 에어컨 켜고 차의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다.
 

강아지-반려견-더위-대처방법

 

더위 먹지 않게, 예방 방법

 
1. 여름철엔 한낮 산책 피하기
여름철 한낮엔 바깥 온도가 매우 높다. 특히, 강아지는 사람보다 땅에 가깝기 때문에 더 쉽게 더위를 느낀다. 그래서 해가 진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산책을 시켜주는 게 좋다. 한낮에 산책을 꼭 해야 한다면 그늘 위주로 짧게 하는 게 좋다.


2. 산책 강도 낮추기

강아지가 격하게 산책을 하면 빠르게 체온이 오를 수밖에 없다. 여름철에는 산책 강도를 낮춰 체온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 줘야 한다.


3. 기능성 옷 활용하기

쿨조끼, 쿨티셔츠, 등 강아지 체온을 낮춰주는 기능성 옷이 있다. 보통 시원한 물에 담근 뒤 짜서 입히면, 물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춰준다. 혹은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는 제품도 있다.


4. 산책 시 물 챙겨 다니기

더운 날에는 강아지가 쉽게 갈증을 느낄 수 있다. 탈수가 오면 위험하기 때문에 여름철 산책 시에는 물을 반드시 챙겨 다니며, 산책 중간중간 물을 먹여 줘야 한다.


5. 실내 온도 조절하기

여름철 산책이 아니더라도,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강아지가 더위를 먹을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선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해 줘야 한다.


6. 여름철 털 관리

여름에 맞춰 미용을 해주는 것도 좋다. 우리 할아버지 길동이는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 맞춰 털을 알맞게 깎곤 한다.

 
무더운 여름철 우리 강아지와 함께 더위 먹지 말고 시원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
그럼 길동이도 모두모두 뱌뱌 길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