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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먹는 이유? 식분증 원인과 해결방법

털복숭이네 2023. 6. 17. 01:56

강아지 식분증이란?


식분증은 강아지가 똥(분변)을 먹는 증상을 말한다.
다른 개의 똥을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자신의 똥을 먹는다. 한두 번에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습관처럼 똥을 먹는 경우도 있다.


강아지가 본인의 똥을 먹는 모습을 본 반려인들은 나를 포함 무척 놀랐을 것이다.
똥을 먹는 강아지는 생각보다 흔하게 관찰된다고 한다. 하지만 흔한 행동이라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강아지가 똥 먹는 행동은 반려인의 노력으로 꼭 고쳐야 하는 행동이니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보자.
 

1. 본능적

야생에서 강아지는 잠재적인 포식자로부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제거하기 위해 배설물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행동은 조상 본능의 잔재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 강아지들한테서 흔히 나타나곤 한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 성장을 위해 식사량이 많은데 그 양을 채워주지 못하거나 , 어미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거나 , 배변훈련 시 엄격하게 하면 강아지가 배변을 보면 혼난다고 인지하여 대변을 먹어 없앨 수 있다.

 

강아지-반려견-어린강아지-대변-식분증

 

2. 영양결핍

반려견의 식단에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대변을 포함한 대체 공급원에서 필수 영양소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이것은 질이 좋지 않은 식단을 먹인 강아지나 특정 영양소 결핍이 있는 강아지한테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나 우리의 반려견들에겐 이런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본다.

 

3. 호기심

강아지는 순전히 지루함이나 호기심 때문에 그럴수 있다. 이 행동은 지루함을 완화하거나 환경을 탐색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

 

4. 학습 행동

부모 강아지를 보고 학습할 수 있다.
어미는 새끼가 배설하면 본능적으로 새끼의 냄새를 지우려 똥을 먹어치우려고 한다고 한다.
어미의 행동을 보고 새끼가 따라 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진다고 한다.

 

 

5. 소화기관 문제

 

흡수 장애 또는 효소 결핍과 같은 특정 의학적 상태는 강아지의 영양분 흡수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영양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대변을 먹을 수 있다.
 

강아지-반려견-식분증-대변-응가

 

 

6. 스트레스, 불안

 

스트레스, 불안 또는 환경 변화를 경험한 강아지는 대변을 먹을 수 있다. 이 행동을 함으로써 일시적인 위안을 제공하거나 자기 진정 활동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강아지-반려견-식사-사료-식분증

 

 

해결방법

 
1. 식사량 체크하기 - 특히 어린 강아지는 식사량이 적어서 그럴 수 있다. 밥을 많이 줘보자.

2. 의학적 상태 확인하기 - 최근 강아지가 체중 변화, 구토, 무기력증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다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강아지 배변 후 바로 치우기 - 강아지는 식사 후 대부분 30분 후 대변을 본다고 한다. 지켜봐 주면서 아예 먹지 못하게 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3. 대변 맛없게 만들기 - 섬유질 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 되는 사료로 교체해 강아지의 배설물이 푸석푸석하고 맛이 없도록 만들어,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배설물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4. 적절한 훈육 - 배변훈련을 엄격하게 했다면 혼날까 무서워서 먹어 없애려고 할 수 있다. 적절한 훈육과 보상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강아지들은 금방 식분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서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보자!!
그럼 길동이도 모두모두 뱌뱌 길 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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