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복숭이 입맛 탐구

강아지 어떤 물 줘야 할까? (수돗물,생수,정수,얼음물)

털복숭이네 2023. 7. 6. 08:35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가장 궁금한 게 어떤 물을 줘야 하는지 일 것이다. 나도 처음 길동이를 데리고 왔을 때 처음부터 어떤 물을 줘야 하는지 고민했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 보호자들의 궁금한 문제들 한번 깔끔히 알아보자.

 

강아지-어떤-물-주나요

 

1. 수돗물 급여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수돗물은 안전하며 강아지가 마시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수돗물에 불소나 염소 냄새를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생수나 정수기 물을 급여해 주면 된다.
또 국내 수돗물은 오염 물질이 없고 해외와 달리 석회질도 없어 아주 깨끗한 편이라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수도관의 상태가 중요하다. 오래된 건물의 수도관이면 화학 물질이나 특정문제, 오염 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생수나 정수를 주도록 하자.

 

 

2. 정수 급여 가능 하다.

수돗물이 우려되는 경우 정수물을 급여해도 된다. 그러나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성분들까지 걸러지기 때문에 다른 식품을 통해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방치하게 되면 금방 오염될 수 있으니 자주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당연히 물그릇도 자주 세척해 주자.

 

 

3. 생수 급여 가능 하다.

생수에는 마그네슘, 칼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게 특징이다. 생수는 투명한 플라스틱 병에 담겨 유통되기 때문에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유통 기한이 짧아지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생수는 항상 서늘하게 보관하고 개봉한 생수는 빨리 소비하는 게 좋다.

 

 

4. 얼음물 급여 가능 하다.

무더운 여름에는 강아지도 시원한 물을 마시게끔 해주고 싶을 것이다. 너무 차가운 물을 급하게 마시게 되면 고창증에 걸릴 수도 있다고도 하고, 얼음을 동동 띄운 얼음물을 주면 강아지는 차갑고 걸리적거려서 천천히 마시는 강아지도 있다고 한다. 강아지의 성격과 식탐에 따라 다르다고 하니 주의해서 급여하면 될 것 같다.

 

 

5. 보리차 급여 가능 하다.

보리는 독성이 있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급여 가능하다. 겉보리를 끓여서 고소한 맛과 향으로 강아지 음수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너무 많이 주면 생수를 안마실 수도 있으니 적당량만 급여하는 게 좋다.

 

강아지-급여가능-물-종류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물을 강아지가 마실 수 있으니 걱정 말고 급여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강아지에게 향이 첨가된 물이나 탄산수는 주지 말자.

그럼 오늘도 우리 강아지와의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를!

그럼 길동이도 모두모두 뱌뱌 길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