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리놀렌산과 토코페롤 성분으로 인해 혈관을 청결하게 하고,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또한 비타민 B성분이 들어있으며 옥수수의 섬유질로 인해 변비예방에 도움을 줘서 쾌변에 도움을 주고, 엽산 성분이 들어있어 세포의 분열을 돕고 뇌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옥수수 먹어도 된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점이 있다.
1. 생옥수수 말고 꼭 쪄서 급여하기.
생옥수수는 소화하기 더 어렵고 딱딱해서 기도에 막힐 수 있으니 꼭 삶아서 급여해야 한다.
2. 옥수수 알을 떼서 급여하기.
옥수수를 통째로 주지 않고 알만 떼어 소량 씩 급여하는 것이 좋다.
3. 옥수수 심지 절대 주지 않기.
강아지가 옥수수 심지를 삼키는 경우 식도에 걸리거나 장폐색의 위험이 있다. 간혹 가지고 놀라고 주는 보호자들이 있는데 그러다가 삼킬 수 있으니 절대 주면 안 된다.
어떤 음식이던 항상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급여해 주는 걸 잊지 말자. 또한 통조림 옥수수나 조미가 된 옥수수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팝콘도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 길동이도 옥수수를 굉장히 좋아한다. 옥수수가 8월까지 철이니 우리 길동이도 한번 삶아서 급여해야겠다.
그럼 길동이도 모두모두 뱌뱌 길뱌 :)
※옥수수알의 겉이 매끈한데 이것 때문에 위와 장에서 소화하기 힘들다고 한다. 변에 옥수수알이 그대로 나온다면 소화가 잘 안 된 것이기 때문에 으깨서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